세탁기 통세척에 락스를 써도 되는지는 제조사가 반대로 답합니다
같은 질문에 두 제조사가 반대로 답합니다. 삼성 공식 안내는 액체 염소계 표백제를 권장 세척제로 명시하고 용량별 투입량까지 제시하지만, LG 공식 안내는 염소계와 산성 클리너가 제품 안을 변색·부식시킬 수 있다며 산소계를 권장합니다. 그래서 답은 제품 제조사로 갈립니다.
COST LAB / FIELD NOTES
세탁기 통세척에 락스를 써도 되는지는 제조사가 반대로 답합니다
제조사별 가능·불가가 표로 갈립니다
자기 제품의 행을 찾습니다. 아래 값은 삼성 세탁기 통세척·통청소 공식 안내와 LG 통세척·통살균 공식 안내에 적힌 그대로입니다(모두 2026-11-03 확인).
| 성분 | 삼성 세탁기 | LG 세탁기 |
|---|---|---|
| 액체 염소계 표백제(락스류) | 권장세척제. 150~300ml(1~2컵) | 피할 것. 제품 안 변색·부식 우려 |
| 산소계 표백제 성분 클리너 | 염소계와 혼용 금지 | 권장 |
| 산성 클리너(구연산 등) | 염소계와 혼용 금지 | 피할 것. 변색·부식 우려 |
| 시판 세탁조 전용 세척제 | 사용 가능 | 산소계 성분 제품 권장 |
삼성 제품이라면 투입량이 용량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10~13kg는 300ml, 8.5kg는 250ml, 6.0kg는 180ml입니다. 같은 안내가 "과도한 염소계 표백제 투입"을 금지하므로 많이 넣는 쪽으로 조절하지 않습니다.
LG 제품이라면 답이 단순합니다. 산소계 표백제 성분이 든 세탁조 클리너를 세제 표기 적정량만 넣습니다. 염소계를 넣어도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을 수 있지만, 공식 안내가 금지 사유로 적은 것은 즉각적인 고장이 아니라 변색과 부식이라 시간이 지나 드러납니다.
내 제품이 어느 쪽인지는 조작부 이름으로도 가려집니다
제조사는 제품 앞면 로고로 바로 확인되지만,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코스 이름이 달라 판단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조작부 표기로 교차 확인합니다. [통살균]이라는 이름이 있으면 LG 계열 표기이고, [무세제 통세척]이 있으면 삼성 계열 표기입니다. LG 제품의 표시창에 뜨는 tCL·tC는 통세척 시기를 알리는 문구이며 고장이 아닙니다(LG tCL 공식 안내, 2026-11-03 확인).
삼성 제품에서 '무세제 통세척'을 쓰는 경우에는 성분 질문 자체가 사라집니다. 이 코스는 세제를 넣지 않는 코스이고, 삼성 안내는 "무세제 통세척 코스 이용 시 세제와 세탁물을 넣지 마세요"라고 적습니다. 염소계 표백제를 쓰는 선택지는 별도의 세척 방법이며 두 가지를 동시에 쓰는 것이 아닙니다.
세탁 용량을 모른다면 제품 앞면, 문 안쪽 테두리, 또는 뒷면 라벨의 kg 표기를 읽습니다. 삼성 투입량 표가 용량 단위로 되어 있어 이 값이 없으면 양을 정할 수 없습니다. 용량 표기가 보이지 않으면 모델번호로 공식 지원 페이지에서 사양을 확인합니다.
냄새가 남는 원인은 세척제가 아니라 횟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통세척을 한 번 했는데 곰팡이 냄새가 그대로라면, 세척제를 더 센 것으로 바꾸기 전에 횟수를 먼저 봅니다. LG 공식 안내는 6개월 이상 청소하지 않은 경우 연속으로 3회 진행을 권장합니다. 오래 쌓인 오염층은 한 번의 불림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수동 방식이면 물을 세탁조의 2/3 이상 받아 2~3분 돌리고 2~4시간 불리는 과정을 세 번 반복하는 일정이 됩니다.
판정 기준을 이렇게 둡니다. ① 월 1회 주기를 지키고 있는데 냄새가 난다면 세척제 성분보다 사용 습관(문을 닫아 둔 채 보관, 세제 과다)을 봅니다. ② 6개월 이상 안 했다면 3회 연속부터 시작합니다. ③ 3회를 돌린 뒤에도 세탁물에 검은 이물이 묻어난다면 사용자 범위를 넘으므로 점검으로 넘깁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혼용입니다. 삼성 안내는 염소계 표백제와 식초·구연산·산소계 표백제의 혼용을 금지합니다. 효과를 키우려고 두 가지를 같은 통에 넣는 방식이 가장 흔한 위험 조합입니다. LG 제품은 염소계와 산성을 모두 피하도록 하므로, 두 브랜드를 같이 쓰는 집은 세척제를 제품별로 따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세척제를 살 때는 성분 한 줄만 읽으면 충분합니다
아직 세척제를 고르지 않았다면 포장에서 볼 항목은 하나입니다. 성분 표기에 '과탄산나트륨'·'산소계'가 있으면 산소계이고, '차아염소산나트륨'·'염소계'가 있으면 염소계입니다. LG 제품이면 전자, 삼성 제품이면 후자도 공식 권장 범위에 들어갑니다. 이 글은 시판 제품별 세척력 비교 자료는 조회하지 않았으므로, 같은 성분 안에서의 브랜드 선택은 다루지 않습니다.
세척제를 따로 사지 않는 선택도 있습니다. 삼성 제품은 무세제 통세척 코스가 세제 없이 동작하도록 설계된 코스이고, LG 제품도 전용 코스에서 세제 표기 적정량만 쓰도록 안내합니다. 즉 '더 많이, 더 센 것'은 두 제조사 어느 쪽의 안내에도 없습니다.
세척제 조건을 맞추고 횟수까지 지켰는데 증상이 남으면 창구로 넘깁니다. 삼성전자서비스 1588-3366과 출장서비스 예약, LG전자 고객센터 1544-7777입니다. 자기 제품의 권장 성분은 접수 전에 삼성 통세척 안내 또는 LG 통세척 안내에서 다시 대조해 두면, 잘못된 세척제로 생긴 변색을 제품 하자로 접수하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2026-11-03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