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통세척은 코스 유무에 따라 조작 순서가 갈립니다
통세척은 버튼 하나로 끝나는 모델과 수동으로 불림 시간을 만들어야 하는 모델로 갈립니다. 조작부에 [통세척]·[통살균]·[무세제 통세척]이 있으면 전자, 없으면 후자입니다. 주기는 양 제조사 모두 월 1회를 권장하고, 오래 방치했다면 연속 횟수를 늘립니다.
COST LAB / FIELD NOTES
세탁기 통세척은 코스 유무에 따라 조작 순서가 갈립니다
조작부에 통세척 버튼이 있는지로 전체 흐름이 갈립니다
통세척의 전체 흐름은 두 갈래뿐입니다. ① 조작부에 [통세척]·[통살균]·[무세제 통세척] 중 하나가 있으면 전용 코스 방식으로, 클리너를 넣고 코스를 선택해 시작하면 끝입니다. ② 그런 버튼이 없으면 수동 방식으로, 물을 받아 조금 돌린 뒤 불림 시간을 직접 만들어 줘야 합니다.
제조사별로 버튼 이름이 다릅니다. LG는 통세척·통살균 공식 안내에서 [통살균] 또는 [통세척]을 쓰고, 삼성은 통세척·통청소 공식 안내에서 '무세제 통세척' 또는 [코스] 버튼의 통세척을 씁니다(모두 2026-11-03 확인). 삼성 안내는 통세척 코스가 있는 모델을 2000년 이후 제품으로, 없는 모델을 1999년 이전 제품으로 구분합니다.
그래서 첫 동작은 조작부를 한 번 읽는 것입니다. 다이얼형이면 다이얼을 한 바퀴 돌려 코스 이름을 확인하고, 터치형이면 [코스] 또는 [부가기능]을 눌러 목록을 넘겨 봅니다. 이름을 찾았다면 3절의 전용 코스 순서로, 못 찾았다면 같은 절의 수동 순서로 갑니다.
통을 비우고 성분이 맞는 클리너를 준비합니다
전제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세탁물을 모두 꺼냅니다. LG 안내는 "사용하기 전에 세탁통 안에 들어 있는 세탁물을 모두 꺼내주세요"라고 적고, 삼성 안내는 "세탁물을 넣지 마세요. 옷감손상, 변색의 원인이 됩니다"라고 금지 사유까지 적습니다. 빨래를 겸해서 돌리는 방식은 두 제조사 모두 금지합니다.
둘째, 클리너 성분입니다. LG는 산소계 표백제 성분이 함유된 세탁조 클리너를 권장하고 염소계·산성 클리너는 제품 안이 변색·부식될 수 있어 피하도록 합니다. 삼성은 액체 염소계 표백제 150~300ml(1~2컵) 또는 시중의 세탁조 전용 세척제를 권장세척제로 적습니다. 두 회사의 권장이 반대 방향이라서, 자기 제품 제조사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조건입니다.
셋째, 주기입니다. LG는 "월 1회 통세척을 하면 항상 깨끗하고 청결한 세탁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고, 삼성도 "세탁조를 주기적(1회/월)으로 청소"를 권장합니다. 즉 월 1회가 양쪽의 공통 기준선입니다. LG 제품에서 표시창에 tCL·tC가 뜨는 것은 통세척 시기 알림이며 고장이 아닙니다(LG tCL 공식 안내, 2026-11-03 확인).
전용 코스는 네 번 누르고, 수동은 불림 시간을 만듭니다
전용 코스 방식(LG)의 순서는 네 단계입니다. ① 전원 버튼 ② [코스]로 [통살균] 또는 [통세척] 선택 ③ 세제 표기 적정량의 세탁조 클리너를 세탁통에 뿌리기 ④ 동작/일시정지. 확인 지점은 종료입니다. 완료 알림음 뒤 약 10초 후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면 코스가 정상 종료된 것입니다.
전용 코스 방식(삼성)은 ① 전원 ② [코스]로 통세척 선택 ③ 동작/일시정지입니다. 무세제 통세척 코스를 쓸 때는 세제와 세탁물을 넣지 않습니다. 염소계 표백제를 쓰는 경우 삼성 안내는 세탁 용량별 투입량을 표로 제시합니다. 10~13kg는 300ml, 8.5kg는 250ml, 6.0kg는 180ml입니다. 용량을 모르면 제품 앞면 또는 문 안쪽의 표기를 읽습니다.
수동 방식(LG)은 시간을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① 적정량의 클리너를 세탁통에 뿌리고 ② 물을 세탁조의 2/3 이상 받은 뒤 2~3분 동작시키고 전원을 끄고 ③ 2~4시간 불린 다음 ④ 전원을 켜서 세탁-헹굼-탈수를 자동 진행합니다. 수동 방식(삼성, 1999년 이전 모델)은 ① 전원 ② [코스]로 '찌든때 코스' 또는 '청바지 코스' 선택 ③ [물높이]로 '고수위' 선택 ④ 동작/일시정지입니다. 두 방식 모두 물에 클리너가 충분히 퍼지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한 번 돌려도 냄새가 남는 경우와 섞으면 안 되는 조합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실패는 '한 번 돌렸는데 그대로'입니다. LG 안내는 6개월 이상 청소하지 않은 경우 연속으로 3회 진행을 권장합니다. 오래 쌓인 오염은 한 코스의 불림 시간으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동 방식이라면 2~4시간 불림을 포함해 세 번을 반복하는 일정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실패는 세제 혼용입니다. 삼성 안내는 염소계 표백제와 식초·구연산·산소계 표백제의 혼용을 금지하고 과도한 염소계 표백제 투입도 금지합니다. '락스에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함께'처럼 알려진 조합은 공식 안내와 반대 방향입니다. LG 제품은 애초에 염소계·산성을 피하도록 하고 있어, 같은 집에서 두 브랜드를 쓰면 클리너를 따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세 번째 실패는 세탁물을 함께 넣는 것입니다. 삼성 안내가 금지 사유로 적은 "옷감손상, 변색"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네 번째는 코스를 중간에 멈추는 것입니다. 전용 코스는 알림음과 자동 전원 차단까지가 한 사이클이고, 수동 방식은 마지막 탈수까지 돌아야 클리너가 남지 않습니다.
통세척을 세 번 반복하고 혼용을 피했는데도 세탁물에 검은 이물이 계속 묻어난다면 사용자 범위를 넘습니다. LG전자 고객센터 1544-7777 또는 삼성전자서비스 1588-3366으로 접수하고, LG 통세척 안내와 삼성 통세척 안내에서 자기 모델의 코스 이름을 다시 대조합니다(2026-11-03 확인). 이 글은 클리너 제품별 성능 비교와 분해 세척 비용은 조회하지 않았습니다.